진리 추구는, 종파와 선입견을 넘어, 언제 어디서나 존중되어야 한다. 설령 어설퍼 보여도 말이다. 그 추구가 순수하고 진지할 때에는 더욱 그렇다. 진리에 대한 이 갈망이야말로 가장 소중한 인간의 갈망이니까.
온갖 욕구를 넘어, 인간 아니 우주근원의 존재에 이르고픈 이 갈망은 종파와 선입견을 넘어 존중되어야한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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허나 현실은 어떠한가?
가장 그러지 않아야할 종교들끼리 절대자와 지고의 선을 추구하는 종교들끼리 가장 심한 편 가르기를 하고 있지 않은가?
가히 절대적인 선입견으로 타의 진리를 단죄하고 용납하지 않는다.