현대의 신비가들은 종교인들이 아니라 과학자들이란 말이 있다.

오묘하면서도 질서정연한 과학의 세계.........

때로는 무작위의 혼돈 같이 보여도 예기치 못한 인과응보의 처절한 원리와 원칙들........

광대무변하면서도 장중한 침묵 속에 활발한 언어들.........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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이를 보며 과학자들은 상상과 기대를 훨씬 뛰어넘어, 우주근원에 계시는 절대자(絶對者)를 인정하지 않을 수 없게 된다고 한다.

이로서 먼 것 같지만 가까운, 낯설고 동떨어진 것 같지만 친밀한, 즉 초월적이면서도 내재적인 하느님과 함께 살아간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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반면, 가끔 일부 과학서적을 접하다보면, 우주생성이 우연의 일치인 것처럼 설명하는 과학자들도 있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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확률의 법칙이 있다.

허나, 가령 시계의 모든 부속품들을 한데 모아 아무리 흔들어 보아도, 수십억 번을 흔들어 보아도, 완전한 시계의 기능으로는 조립되지 못한다. 의식적으로 시계의 원리와 법칙에 따라 조립하지 않는 한 우연의 확률로는 시계로 조립될 수 없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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우주의 생성도 절대 의식과 의지가 아니고는 이렇듯 창조될 수 없다고 본다.